슈퍼베이비, 이제는 유전자도 고른다?
슈퍼베이비, 이제는 유전자도 고른다?‘슈퍼베이비’란 부모가 체외수정(IVF) 과정에서 배아의 유전체를 분석해 특정 질병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고, 더 나아가 특정 형질을 선택하여 착상시키는 자녀 설계 방식을 뜻합니다. 이 기술은 건강한 아기를 낳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, 동시에 윤리와 불평등, 생명 가치에 관한 심각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. 1. 기술 어떻게 발전했나?샌프란시스코 기반 스타트업 ‘오키드헬스’는 배아에서 5개 세포만 채취해 전체 유전체를 분석합니다.총 1,200여 개 질병과 조현병, 알츠하이머, 비만 등의 발병 가능성까지 예측 가능하며, 이를 ‘다유전자 점수(polygenic risk score)’로 제공합니다.기존 다운증후군 등 염색체 이상 확인 수준에서 진화해, 유전..
2025. 7. 19.